중국의 4대 명작중의《서유기(西游记)》에 적힌 녀인국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당승과 제자 4명이 불경을 구하러 갈때 ‘서량녀국(西凉女国)’을 지나 가는데 이 왕국에는 남성이 없었는데 녀인 모두가 강물을 먹고 임신한다.
‘녀인국’이란 정말 있었을가?
중국력사에는 당현장이 직접 《대당서유기(大唐西域记)》를 썼다 하는데 그가 인도에 불경을 구하러 가면서 보고 듣고 한 것을 기술한 것이라 한다. 특히 중국 서부의 많은 소수민족 부락 왕국의 기재가 매우 상세해 당시 소수민족문화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되였다.
《대당서유기》에는 당현장이 ‘대설산중’의 ‘동녀국(东女国)’을 기록한 것이 있다. 현장은 이 왕국을 ‘녀인이 왕인 녀인의 나라이다’고 썼다.
신강 쿠챠현 경내에 전설중의 ‘녀인국’ —스바스고성(苏巴什故城)이 있다.
쿠챠구를 구자라고 부른다. 력사자료에 따르면 당현장이 구자를 지날 때 스바스고성에서 2달간 불경을 말한 적이 있다 한다.
력사자료에 따르면 스바스고성은 위진(魏晋)에 건설되고 수당(隋唐)때 전성기였다 한다.
전설중의 ‘녀인국’은 수질원인으로 력대로 녀아만 낳았고 남아는 없었다 한다. 당지의 처녀애들은 외지에 시집가지 않으며 외지에서 총각들이 녀인국에 왔다 한다. 결혼후 모두 녀애만 낳았고 이 상황이 세세대대로 이어져 내려갔다 한다.
한때 녀인국은 명성을 날렸고 여러번 외래의 침략을 받았다. 하지만 녀인국 모두가 일제히 맞붙어 싸워 성을 지켰다고 한다.
‘녀인국’의 함락은 외적 침입인 것이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홍수로 인해 하루 밤 사이에 성보가 무너지면서 ‘녀인국’이 멸망되였다고 한다.
현재 스바스고성내에 있는 옛건축물 중에는 불전, 불탑과 많은 불단도 있다. 또한 유적에서 많은 문물이 출토되였는데 구자력사, 민족과 문화 등 연구에 실물견증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는 또 탐험고찰원들이 늘 찾는 곳이고 이름난 관광 풍경구로도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