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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폭스 인수 임박…미디어 업계 지각변동 일 듯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09일 02:30

디즈니, 폭스 인수 임박…미디어 업계 지각변동 일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의 거대 미디어기업 월트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미국 미디어 업계에 일대 지각 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미디어 업계 인수합병 협상 가운데 최대 빅딜로 꼽혀온 월트 디즈니와 21세기 폭스의 인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디즈니가 미디어그룹 21세기 폭스의 영화 스튜디오와 TV 프로덕션 사업 등을 60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이 크게 진척돼 이르면 다음 주 양사가 계약 타결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루카스 필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을 보유한 세계 1위 영화 스튜디오이자, ABC방송과 스포츠채널 ESPN 등을 소유한 거대 미디어 기업입니다.

폭스 그룹으로부터 세계 3위 영화사인 이십세기 폭스를 인수할 경우, 아이언맨과 토르 등 어벤져스 군단과 함께 과거 마블이 폭스에 매각했던 엑스맨과 데드풀 등 영웅들까지 스크린상에서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인수합병 배경에는 21세기 폭스를 이끄는 머독 일가가 사업 재편으로 뉴스 사업 부문을 강화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속내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가 지난 달 미디어 간 동시 소유를 42년 만에 허용한 것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폭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 의 지분도 확보하게 됩니다.

이로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강자로 떠오른 미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와 경쟁하겠다는 야심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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