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제11회 장관급회의기간인 현지시간 12월 10일 오전 중국이 주최한 투자편리화 장관조찬회의가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종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이 회의에 참석해 개막사를 발표했습니다. 호베르토 아제베두 WTO(세계무역기구)사무총장과 66개 WTO회원 대표가 초대에 응해 이번 행사에 참석 및 발언했습니다.
종산 부장은 개막사에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은 전면개방한 새로운 구도의 형성을 추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다자무역체제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건설을 추동하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은 중국이 앞으로 고수준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 편리화정책을 실시하고 시장 진입을 대폭으로 완화하며 법제화, 국제화, 편리화의 상업환경을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종산 부장은 과경투자는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강화를 창도하고 중국기업의 대외투자를 적극 격려하며 중국의 개방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세계무역기구 회원 각측에 세계투자가 보다 편리해지도록 공동으로 추동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종산 부장은 2018년 11월 중국이 상해에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고 같은 시기 홍교(虹橋)국제무역포럼을 개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국 측은 각 측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세계무역과 투자 촉진을 위해 마음껏 교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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