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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불러놓고 세금 걷겠다는 日...관광객은 봉?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12일 07:02

관광객 불러놓고 세금 걷겠다는 日...관광객은 봉? / YTN

[앵커]

올해 사상 최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일본에서는 요즘 관광객에게 각종 세금을 거두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관광세인데요.

무려 6개의 관광세가 검토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연간 약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 오키나와!

이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별도의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들어올 때와 오키나와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 그리고 숙박할 때 각각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입니다.

이런 관광세를 검토하는 곳은 오키나와뿐만이 아닙니다.

연간 5,000만 명 이상이 찾는 홋카이도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오키나와에서 검토하는 3가지 세금 외에도 대중 교통기관을 이용할 때, 렌터카나 자가용을 주차할 때, 또 선물을 구입할 때 등 무려 6가지 관광세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러 항목 중 일단 도입이 수월한 한두 가지는 이르면 내년 안에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광객들로서는 당장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관광객 : 기분 전환하러 왔는데 그렇게 세금을 물린다는 것은…. 강제로 한다는 것은 좀 반대입니다.]

관광세를 염두에 둔 지방자치단체들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광지를 잘 유지 보전하고 부족한 외국어 서비스나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재원이 필요한데 정부의 보조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 관광객들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불편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타가와 마사야스 / 와세다대 명예교수 : 관광객에게 불쾌한 생각을 주지 않기 위한 인프라 정비가 있고, 또 한가지는 지역 주민이 (관광객 때문에) 불편해하는 것이 있는데 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기 때문에….]

지자체와는 별도로 일본 정부도 내년 상반기부터 관광객들이 출국할 때 만 원 정도의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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