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명 회장이 연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지난 6일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제13차 정기총회에서 방상명 회장이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제9기 회장으로 재선임되었다.
방상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공사 다망한 연말임에도 관심을 가지고 정기총회에 참석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난 2년 간 주변 환경이 공예품산업을 어렵게 하고 있는 현실에서 협회장으로서 방법과 대안을 하지 못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연임하면서 그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승섭 민원부회장의 민원보고가 있었다. 보고는 노동 계약 미체결로 인한 노사분규, 회사지간 거래명세서 확인, 회사도장 사용시 유의사항 등 사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될수록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민원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협회를 찾아 빨리 해결하도록 조치하자고 부탁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박경후 수석부회장의 재정보고, 문제신 감사의 회비 관련 사항 보고가 있었다. 문 감사는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경영애로 사항 발생, 회원사 사업정리 등으로 회비 납부 상황이 저조한 관계로 협회 운영이 원활치 못하고 있으므로 회원사의 많은 관심과 회비 납부 성실이행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갑성 선거관리위원장이 제9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 선거 경과보고를 하였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입후보가 나오지 않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임 방상명 회장을 재추천, 방 회장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동시에 문제신 감사도 연임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방상명 회장은 칭다오에서 공예품 사업을 10여 년 간 해왔으며 산둥성한인축구연합회 회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해왔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는 오는 12월 22일 송년회를 가지게 되며 이에 맞추어 한국의 유명한 강사 송진구 박사의 ‘인생완주 9가지 원칙’ 특강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