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안경위대는 21일, 251명이 탑승한 배 한척이 이날 오전 필리핀 북부 케손주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고 전했습니다. 케손주의 한 병원은 이번 사고로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해안경위대 보도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1일 8시 30분경, 케손주의 한 항만에서 출발한 이 배는 열악한 날씨상황으로 약 한시간 뒤 침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원 사상 상황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3척의 구조선이 사고지점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은 현재까지 사고난 배에 중국공민이 탑승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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