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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오픈마켓 No.1 '도매꾹', 온라인 커머스업계 절대강자

[도매꾹] | 발행시간: 2017.12.19일 16:36
신용보증기금 CEO를 위한 경영 전문지 '신용사회 2017 10월호'

COMPANY&PEOPLE 화제의 기업 (주)지앤지커머스

글: 박준범 기자, 객원사진 조인기 기자


도매 오픈마켓 No.1 '도매꾹'

온라인 커머스업계 절대강자

(주)지앤지커머스는 회사명보다 '도매꾹'이란 오픈마켓으로 유명한 강소기업이다. 국내 종합 B2B 랭킹 1위 사이트인 도매꾹은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연 수수료 수입 기준으로 100억 원, 총 거래액 기준 1,500억 원 규모를 바라보는 국내 최대 규모 도매 오픈마켓으로 성장,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전체 회원수 200만명, 하루 평균 80만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도매시장 전체 트래픽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속 성장을 구가하며 온라인 커머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중인 (주)지앤지커머스를 찾았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실현을 목표로 매진

(주)지앤지커머스를 찾기 위해 서울 여의도백화점 건너편 백상빌딩을 찾았다. 여의도에서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다. 낡은 건물 때문일까? 아님 제품박스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오픈마켓 운영 회사를 몇 번 방문해본 적이 있었기 때문일까? 5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기자의 선입견은 그대로 깨져버렸다.

우선 조명에 비친 도매꾹이란 로고가 반긴다. 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자 "여기 오픈마켓 운영 회사 맞아?" 라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하얀, 연 초록빛 의자들과 원형 회색소파, 천장에 달린 조명과 어울리는 목조 상담실 등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 들어선 느낌이다.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 또한 상큼하다. 대부분 20~30대란다. 자유롭다? 활기가 넘친다? (주)지앤지커머스의 첫인상이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모영일 대표도 예사롭지가 않다. 일반적인 중소기업 CEO들과는 패션감각부터가 다르다. 사진촬영이 있어서인지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했나보다. 파란색 바지에 트래킹화, 포스가 남다르다. 회의실(상담실)로 자리를 옮겨 "회사 분위기가 여느 자유스러운 벤처기업 못지 않다"고 묻자, 모 대표가 웃으며 "건물 외형만 보고 방문한 사람들 모두 사무실에 들어서면 깜짝 놀란다"며 말문을 연다.

"2001년 옥션과 같은 오픈마켓을 만들고 싶어 틈새시장인 도매 오픈마켓을 구상하게 되었는데, 도매꾹의 전신인 '나까마' 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테스트 오픈 후 2002년 1월 1일 정식 오픈을 했습니다." 모영일 대표는 "도매꾹은 국내 종합 B2B 랭킹 1위 사이트로 기존의 유통시장과 국제 무역시장을 온라인으로 접목시켜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실현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업체"라고 말했다.

(주)지앤지커머스는 오픈마켓 '도매꾹'과 '도매매'를 포함해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들을 운영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연 수수료 수입 기준으로 100억 원, 총 거래액 기준 1,500억 원 규모를 바라보는 국내 최대 규모 도매 오픈마켓으로 성장해 현재 전체 회원수 약 200마명, 하루 평균 80만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도매시장 전체 트래픽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도매꾹'은 장사하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가는 사이트다. 누구나 사이트에 방문해 사고 팔 수 있는데 주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G마켓,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서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다. 또 '도매매'는 회원들을 옥션, 11번가, 스토어 팜 등의 오픈마켓과 각종 폐쇄몰 등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셀러들이 구매를 하는 사이트다. 상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도매매가 상품 이미지나 상세설명 등을 공급해 주면 전문셀러들이 G마켓이나 옥션 등에서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 후 도매매에서 주문을 하면 원 상품 공급자가 최종 구매자에게 바로 상품을 보내주는 '배송대행 B2B 서비스'다.

'최저가격 유지'와 '거래 투명성'이 경쟁력

(주)지앤지커머스의 사훈은 '만족해할까요?'이다. 그래서일까? (주)지앤지커머스 직원들은 도매꾹 회원들을 돕는 것이 일이자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타 오픈마켓 서비스 사이트의 수수료인 12~20%에 비해 매우 저렴한 3~6.3%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 메일진 서비스와 각종 유〮무료 교육,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미나룸과 스마트교육센터를 갖추고 사내 임직원이나 외부 강사를 초빙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 타오바오에서 물건 직구 판매법, 자금관리법, 전문 셀러 판매방법, 유통 관련 저자 특강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매 오픈마켓인 만큼 장사(사업)를 하는 분들이 주요 고객으로 그 분들이 판매자가 됐건, 구매자가 됐건 사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게 저희의 행복이자 희망입니다." 모영일 대표는 "국내에 도매 오픈마켓 사이트가 수만 개 있지만 도매꾹이 과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유일한 서비스 사업자라 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판매하는 분들에게는 판매망을 확대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도매꾹이 상품 경쟁력을 쌓아서 더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처럼 도매꾹이 최저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매꾹의 상품들은 판매 단위(2개 이상)는 있지만 대부분 대량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아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흥정기능과 수량별 차등 할인 등 다양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들의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저가격 유지'와 '거래 투명성'이 도매꾹의 아이덴티티이자 경쟁력이다.

도매꾹 사업운영부 박상현 선임은 "도매꾹은 최저가격 유지를 위해 등록 상품 수 확보와 무관하게 상품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가격 조사를 통해 판매자의 상품 중 인터넷 최저가 상품의 비율이 80% 미만일 경우 1차적으로 전체 상품 숨김 처리가 되고 있으며, 2차적으로 가격 수정 기간을 거쳐 판매 중단의 제재를 통해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매꾹은 엑셀파일을 통한 대량등록 상품의 경우, 처음부터 랜덤으로 가격비교를 한 뒤 등록여부를 결정하여 구매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 검증되지 않은 판매자의 입점으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매꾹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주소와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최저가 확인을 거친 제품에는 최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여 구매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거래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사회적 착한 기업

(주)지앤지커머스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9년부터 소외된 이웃과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0만명에 달하는 도매꾹 회원들이 상품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중 일부를 '도매꾹 회원 후원'이라는 명칭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장학금 기탁, 서적 후원, 문화행사 후원, 병원 및 요양원 등 환우와 청소년 자살방지를 위한 나눔음악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해외봉사활동 NGO 단체인 월드쉐어와 함께 저개발국 빈공 아동 후원, 네팔, 필리핀, 중국 청소년에 대한 서적 후원, 네팔 지진 복구 참여와 캄보디아 식수 개선을 위한 우물 설치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모영일 대표의 경영 철학 중의 하나가 '직원이 행보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 고객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회사 성장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란 게 그의 철학이다. 그래서인지 (주)지앤지커머스는 쾌적한 사무환경은 물론 각종 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야근 없는 칼퇴근 문화가 정착돼 있으며, 대체 휴일, 연차 자율 사용은 물론 회식비〮간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문화생활 영위 기프트카드를 제공하고 결혼기념일에는 집으로 7만 5,000원 상당의 선물(샴페인, 케이크, 꽃바구니 중 선택)을 보내주고 있으며, 생일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매월 대표와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입사 축하파티를 진행하고 있는데, 입사 년도에 상관없이 같은 월에 입사한 직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주)지앤지커머스는 '도매매'를 통해 인터넷 전문셀러 양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조업체나 미취업 청년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제조업체는 비용 부담 없이 판매 직원을 고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전문셀러는 상품 사입 없이 판매를 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하는 비즈니스이다. 전문셀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 인력 보강과 함께 원격판매관리 솔루션인 샵플링(shopling.co.kr) 등의 개발을 위한 인큐베이터센터, 40석 규모의 스마트 교육센터, 67석 규모의 세미나룸, 40석 규모의 전문셀러 양성센터를 사내에 구비했다.

또한, (주)지앤지커머스는 영문 서비스와 중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과 베트남 2개국을 포커싱해서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중국 현지 법인 인원(현재 40명)을 100명으로 늘릴 게획이다. 또 지난 4월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큐레이션 서비스 주력, 글로벌 기업 도약할 터

모영일 대표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바바닷컴에 등록하고 글로벌 바이어들이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이어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활성화하고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프트웨어 등 35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령과 성별, 소비성향 등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구축에도 주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온라인 커머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의 말도 덧붙였다.

문의: 02-207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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