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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위장 도난범죄 기승

[기타] | 발행시간: 2017.12.25일 12:07

배달앱을 통해 음식부터 생필품까지 구입하는 중국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배달기사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배달기사로 사칭한 도둑으로부터 물질적인 피해를 입은 사례를 동방망(东方网)이 18일 전했다.

집에서 샤워를 하고 있던 한 여성은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샤워를 하고 있던 터라 이를 무시하고 샤워를 끝낸 후 거실로 나온 여성은 집안에 들어와있던 배달기사를 보고 놀랬다. 거실에서 태연하게 배달을 시켰냐고 묻는 남성에게 시킨적 없다는 대답을 하자 남성은 곧장 밖으로 나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안 곳곳을 살펴보던 여성은 자신의 노트북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파트 단지, 오피스텔, 오피스 빌딩 등에서는 배달기사에게 별도로 신분 검사를 하지 않아 출입이 자유롭다. 즉 배달기사들이 입는 유니폼이 '통행증'이 된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배달기사 옷을 구매한 뒤 배달 온 것처럼 위장해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물건을 훔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배달기사 옷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저렴하게는 40위안부터 75위안까지 사이즈, 디자인별로 누구나 구매 가능했다.

현재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는 배달기사들은 "배달일은 시간을 지켜야 하는 직업으로 집앞에서 서성이거나 배회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만약 배달기사 옷을 입은 사람이 서성거리고 있는 것을 본다면 수상한 사람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민정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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