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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인들, 2017 K-POP 경연대회로 동북의 추위를 녹이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27일 18:43

▲ 최우수상 선양한국국제학교 해달팀

[온바오닷컴 | 편집부] 동북3성의 중심 도시인 선양 한인들이 현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K-POP 한류경연대회를 열고 값진 연말행사를 가졌다.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최/주관,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 재외동포재단, 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 중국한국인회가 후원한 2017 K-POP경연대회가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12월24일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성진주 영사, 선양한국인(상)회 안청락 고문,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 손명식 회장, 중국한국인회 이성희 수석부회장, 선양한글학교 심유석 교장, 카나다국제학교 황진희 원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하여 16개팀 약 130여명의 참가자와 관객 120여명 등 총 250명이 참석하였다.

본 경연대회에는 36개팀이 신청을 하여 예심을 통해, 당일 본선에는 16개팀이 경연을 하였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임유빈 위원장, 안상경 소장(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 김경철 원장(한중교류문화원)이 심사를 하였다.

라종수 회장을 대신한 안청락 고문의 환영사에서 “K-POP은 이미 한류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K-POP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한 경연대회를 통해 흥을 나누길 바라며 문화가 기반이 될 때 누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으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문화적 성장도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성장과 화합, 이를 통한 글로벌문화 창출이 우리 모두의 책임과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신봉섭 총영사를 대신한 성진주 영사의 축사에서 “K-POP의 성공에는 원인으로는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특정 문화가 다른 문화권에서 수용되기 위해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공감 능력을 중심으로 본다면 우리와 문화적 동질감 및 유대감이 높은 중국이야 말로 한류의 수용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피력하며 “K-POP을 통해 한중 양국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양국간 관계 강화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대상(주선양총영사상)에는 심양제24중과 선양한국국제학교로 구성된 상타지팀(서은호,위성은,김태용), 최우수상(중국한국인회장상)에는 선양한국국제학고 해달팀(박세빈,이인진,정윤선,이주아,강승아), 우수상(선양한국인(상)회장상)에는 조선제1중학교 ZEST CREW팀(김해월외 17명), 인기상(선양한국인(상)회장상)에는 캐논예술학원 컬처쇼크팍팀(정수빈외 6명), 카나다국제학교 여사님친팀(허예은외 10명)이 수상했다.

부상으로 대상에는 상금 인민폐 3,000원, 최우상에는 상금 2,000원, 우수상에는 상금 1,000원, 인기상에는 상금 각 500원을 수여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고급선물셋트(이어폰,USB허브,셀카봉)를 전달했다.

심사채점 시간중 특별공으로의 최영순외 3인으로 구성된 어머니 중창팀이 캐롱송을 불러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선양한국인(상)회 최명수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K-POP에 관심을 가진 우리 지역의 한중 양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말했으며 “K-POP 경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한중 양국간 민간분야 우호협력이 주역이 되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상 상타치팀

▲ 우수상 선양시조선족제1중학교 ZEST CREW팀

▲ 인기상 카나다국제학교 여사남친팀

▲ 인기상 캐논예술학원 컬처쇼크팍팀

▲ 특별공연 캐롤송

▲ 출연진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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