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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韓 경제, 내년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28일 09:33
 (흑룡강신문=하얼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3.2%, 3년 만에 다시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2018년 한국 경제는 계속해서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할 것이고 구체적인 성장폭은 글로벌 거시적인 경제환경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호전된 주요 원인은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수출과 기업의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경기회복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양호한 발전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한국 경제는 향후 일정한 기간 내 활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국내 취업은 아직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안옥화 한국 성균관대학 중국대학원 금융학부 교수는 올해 들어, 중미 양대 경제체의 성장은 안정적이고 강력했으며 유럽도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였는바 이는 글로벌 거시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외부 경제환경에 많이 의존하는 한국에게 경기회복의 유리한 여건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 박근혜 정부 시기에 여러 번 금리인하를 실시, 아파트 분양 면에서 금융혜택 조치를 출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자극했던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대량의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고 가정부채가 부쩍 늘어 경제성장의 후속적인 동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정부측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한국 가정의 부채 총금액은 한화 1,419조원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억제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수 차에 걸쳐 부동산 가격을 조절하는 조치를 출범했고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을 엄격하게 통제했으며 부동산 시장의 투기를 저격했다. 동시에, 정부는 최저 임금 기준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 패턴을 전환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한국 경제가 올해 비교적 강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해외시장과 글로벌 환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일부 문제도 나타났다.

  안옥화 교수는 발달한 반도체 산업은 한국에게 거대한 경제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한국 경제의 발전을 크게 촉진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애하는 요인 중 하나로 되었다며 이제부터 한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적인 우세를 점차 잃게 될 경우, 어떤 대표적인 산업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육성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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