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산업인프라 中서 사업 기업에 투자
관계개선시 시진핑 주석 방일 추진도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일본 정부는 새해 중국의 경제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협력하면서 양국간 관계를 개선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렇게 만든 양국간 관계와 경제협력을 서구, 유럽까지 확장해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반드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이 회의가 개최될 경우 방일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구체적인 양국 공동사업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은 관계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자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와 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는 기업이 될 전망이며 자금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일본무역보험(NEXI)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이 분야에서 강화될 전망이다.
닛케이는 양국 관계가 충분히 우호적으로 무르익게 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추진하고 1972년 양국이 맺은 '중일 공동성명' 등 4개 문서 외에 5번째 외교 문서에 서명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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