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됐다. 스마트폰을 잠시 꺼두고 모든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휴가기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디어 번뜩이는 기발한 앱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맞춤형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정보 안내는 물론 예약과 안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다양한 휴가용 앱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가기 전 길 안내는 필수. 내비게이션 앱은 반드시 활용하자. 티맵과 올레내비, 유플러스내비, 김기사 등 내비앱들은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통정보 확인, 주변 맛집 검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제 여행지를 정할 차례다. 국내 모든 여행지가 모여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약 3만여 건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지도를 통해 관광지, 음식, 숙박, 교통, 쇼핑, 축제, 레포츠, 관광안내소 정보를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국내에 숨겨진 명소를 자세히 보여주는 아름다운 여행 동영상 등 국내 여행지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담아 놓았다. 트위터 전송 기능을 통해 관광지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외여행 안전지킴' 앱을 활용해보자. 해외여행자들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앱이다. 영사 콜센터, 응급의료 센터, 재관 공관, 한인회 위치 표시 및 통화연결이 가능하며, 주요 시간대의 세계시각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배낭여행족이라면 `전세계 지하철' 앱을 챙겨놓자. 전 세계 80여개 도시의 주요 지하철 노선도를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아 노선도를 1회 다운로드 한 후 해외에서 사용시 추가 요금 부과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행에서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해 `위급상황 대처법' 앱도 반드시 챙기자.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하거나 자연재해가 일어날 경우에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바다나 강에서의 사고, 산에서의 사고, 조난을 당했을 때, 야생 동식물로 인한 사고, 장마, 폭우, 태풍 등 메뉴별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