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조선반도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와 군 통신선 개통을 비롯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환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군사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당국 간 회담을 갖고, 군 내부 핫라인을 복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채널의 복구와 강화는 오판과 오해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은 Δ평창올림픽 계기에 조선 대표단이 방남하는 것을 문서로 협의 Δ군사당국회담을 개최 Δ'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푼다'는 취지의 보도문에 합의했다.
특히 남북 군사 당국자 간 만남은 지난 2011년 11월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 이후 7년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마지막 남북 군사당국 접촉은 2014년 10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군사당국접촉(고위급 군사회담)이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