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헤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5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가장 강력한 언사"로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를 규탄했습니다.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무총장은 이번 테러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망자 가족에 대해 깊은 동정을 표시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이라크 정부와 인민이 테러리즘을 단속하고 국가를 재건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그다드 시 중심의 인구가 밀집된 항공광장에서 15일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자살 테러 습격자 두 명이 건축노동자들 곁에서 폭탄을 터뜨려 적어도 27명이 사망하고 9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현재 그 어떤 조직도 이번 습격이 저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지 않았지만 과거 극단조직 '이슬람국가'가 늘 이라크 경내에서 유사한 습격을 감행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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