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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먹는 소비 3.9조元! 중국 요식 소비구조 분석

[기타] | 발행시간: 2018.01.19일 14:52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다. 중국요리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국 요식업 소득이 3조 900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10.7% 성장했다.

다원화되는 요식업

중국요리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미식 소비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중식이 절대 우위를 점해 최대 시장점유율, 즉 절반 이상인 57%를 차지했다, 한식의 경우는 1%를 차지했다.

중식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훠궈(火鍋: 샤브샤브)다. 2017년 다양한 스타일의 훠궈가 등장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옛날식 스촨(四川, 사천), 카레, 타이완, 토마토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만족시켰다.

중식 외에 스낵푸드도 빠른 발전세를 이어가며, 전국 요식업 중 비중이 16%를 차지했다. 양식, 일식, 한식 등 국제 미식시장 수요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90허우’, ‘00허우’의 요식 소비 50%

요식 소비 집단에서 젊은 세대가 새로운 주력으로 떠올랐으며, ‘90허우(90後: 1990년대생)’, ‘00허우(00後: 2000년대생)’의 요식 소비의 공헌도가 50%에 달했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음식도 각기 달라 ‘90허우’의 경우 케잌과 같은 디저트에 대한 선호가 중식보다 높았다.

80허우(80後: 1980년대생): 중식 소비가 68%며, 스낵, 디저트, 외국 음식점이 각각 13%, 7%, 4%를 차지했다.

70허우(70後: 1970년대생): 90% 이상이 전통 중식을 고집하며 92%를 차지했다.

90허우: 중식 비중이 19%에 불과해 15%를 차지한 디저트 비중보다 낮았다.

2017 최고 인기 요리의 맛 ‘짜고 신선한 맛’

소비자들이 음식점 선택에서 가장 고려하는 점은 ‘음식점 환경’으로 19.2%, 다음으로 맛이 17.8%, 위생, 가격이 세 번째, 네 번째를 차지했다.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짜고 신선한 맛’으로 기존의 인기 있는 ‘얼얼한 매운 맛’과 ‘시큼한 매운 맛’을 앞질렀다.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0위권을 꼽자면 가재, 스테이크, 카오야(烤鴨: 오리 구이), 초밥, 쏸차이위[酸菜魚: 차오위(草魚: 산천어)에 쓰촨파오차이(四川泡菜: 사천식 절임김치)를 넣고 끓여 낸 탕 요리], 차오산[潮汕: 중국 광둥(廣東, 광동)성의 연해도시 산터우(汕頭)시, 차오저우(潮州)시, 제양(揭陽)시의 통칭]소고기훠궈, 쌀국수, 라면, 마라샹궈[麻辣香鍋: 어묵, 건두부, 양파, 소시지, 새우알, 고수(香菜), 간장, 쯔란(孜然), 마늘, 소금, 기름, 땅콩 각종 야채 등을 맵게 볶아서 먹는 중국 쓰촨요리] 그리고 치킨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60%가 매주 적어도 1~2회 야식

통계자료를 보면, 60% 이상의 소비자가 야식을 즐기고 있다. 조사 결과 20%만이 야식을 먹어본 적이 없고, 60% 이상이 매주 1~2회 야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음식배달 시장 2000억 위안 돌파 전망

중국요리협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17년 중국 음식배달 규모가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온라인 음식배달업체 ‘어러머(餓了麼)’의 평균 음식 주문가가 40위안대를 돌파했다.

가장 잘 팔리는 배달 음식은 피단서우러우저우(皮蛋瘦肉粥: 고기죽)다. 2017년 ‘어러머’에서 총 1900만 분이 판매되었다.

최고의 음식 배달 고객은 저장(浙江, 절강)에 사는 한 고객으로 1년 주문량이 1639회에 달했다.

최강의 배달 기수는 헤이룽장(黑龍江, 흑룡강)에 사는 뤄젠궈(呂建國) 씨다. 2017년 주문 접수량이 26,674건에 달해 하루 평균 75건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요구사항에서 ‘2인분’이 ‘1인분’ 앞질러 주문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요구사항이 됐고, 함께 배달 음식을 먹는 것이 새로운 추세로 떠올랐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2017년 9월 말, 어러머에 ‘식기 불필요’ 선택사항이 등장했는데 연말까지 이 선택사항으로 주문한 건 수가 980만 건에 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재경(央視財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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