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항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17년 전체 무역수지는 2조9910억엔(약 29조89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무역통계 속보(통관 베이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무역흑자가 2년 연속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작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78조2897억엔, 수입액 경우 14.0% 늘어난 75조2989억엔에 달했다.
2017년 12월 무역수지 경우 3590억엔의 흑자를 냈다. 2016년 12월 6359억엔 흑자에 비해선 거의 절반 가량이 줄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의 민간 예측 중앙치 5300억엔 흑자에 못 미쳤지만 무역흑자는 7개월째 계속됐다.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난 7조3021억엔, 수입액 경우 14.9% 증대한 6조9431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