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새해 음력설을 맞으며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협에서는 적극적으로 현문학예술계련합회와 현서예가협회, 현민간예술협회 그리고 현종이공예협회와 손잡고 선후로 부분 향진과 농촌마을, 학교와 사회구역, 주둔지에 심입해 ‘만복이 만호에 진입하기’ 활동을 가동, 음력설위문과 함께 문예하향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1월 10일부터 그들은 붓글씨를 잘 쓰거나 문학창작에 능하고 가무에 능한 골간회원들을 조직해 쌍휴일을 리용해 신방자진 향양천림산장으로부터 압록강역을 따라 마록구진 이십일도구 변방초소에 이르기까지 가는 곳마다 붓을 날려 멋진 붓글씨로 춘련을 써 백성들의 집집에 일일이 나누어주었다. 이외에도 고운 종이공예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촌민들에게 선사함으로서 광범한 농촌주민들이나 기업종업원들이 문앞을 나서지 않고서도 갖가지 멋진 춘련과 ‘복’자를 집대문이나 소양간, 농용기계와 집벽에 붙여 그들이 새해 음력설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며 하는 일이 뜻대로 되기를 기원했다.
현정협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여러 민간조직들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새해 음력설위문과 문예하향활동은 기층 당정부문과 광범한 농민벗들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고 있다.
아래에 활동현장을 사진으로 본다.
/최명광(崔明光)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