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탈레반, 아프간 영토 70%에서 활동..인구 절반 통제" BBC

[기타] | 발행시간: 2018.02.01일 06:16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 등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이 아프간 전체 영토의 70%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지난해 8월23일부터 11월21일까지 자체적으로 아프간 전역의 안보 상황을 조사했다. 아프간의 399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1200명 이상 지역 소식통들을 만나 탈레반 반군이 활동하고 있는 곳을 파악했다.

그 결과 아프간 인구의 절반인 약 1500만명이 탈레반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반은 아프간 영토 70%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탈레반은 그들의 전통적인 근거지인 아프간 남부 외에 동부, 서부, 그리고 북부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레반은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의 전략적 요충지인 상인(Sangin), 무사 콸라(Musa Qala), 나드-데 알리 등은 지난 2014년 외국 군대가 아프간에서 철수한 뒤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들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14년 사이에 헬만드주에서는 450명 이상 영국 군인들이 사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아프간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오히려 탈레반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탈레반은 아프간의 14개 지역(전체 영토의 4%)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263개(전체 영토의 66%)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또는 개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면 122개(전체 영토의 약 30%) 지역은 탈레반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아프간 정부가 통제하고 있지만, 탈레반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기는 마찬가지라고 BBC는 전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