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트럼프 보호주의' 틈타 중남미·브라질서 존재감 부각

[기타] | 발행시간: 2018.02.02일 09:34
중남미 누적 투자 2,070억 달러…무역액은 2천억 달러 넘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연합뉴스

[서울경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가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 계획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가 중남미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계획에 윤활유가 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중남미·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중남미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미국과 달리 중국은 문을 열고 있다고 보호주의를 비판했다.

중남미에 대한 중국의 누적 투자액은 2,07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투자 중 15%를 차지한다.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중국 대사관은 또 중국-중남미 간 연간 무역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남미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국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중남미에 대한 투자는 인프라·정보통신·에너지·과학기술·식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거치는 동안 브라질 기업을 입수하거나 지분을 매입하려는 국제 투자자들이 급증했으며 특히 중국 기업의 투자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출처:서울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호가복: 4대 ‘록화 미화’ 공정 실시, 5갈래 막힌 길 관통, 8개 왕훙 필수방문지 새 랜드마크 조성해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2024년 ‘연길 록화 미화’ 행동사업추진회가 4월 15일 연길에서 거행됐다. 성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가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결정하여 실시한 하나의 중대한 사업임무이며 수부 도시의 풍채를 보여주고 연변의 명예도와 영향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12월 이래, 연변주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의 전개를 중대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올해는 ‘연길 록화 미화’를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의 주요 전장으로 중점적인 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여 올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주제 유원지, 광진거리 포켓공원, 자형원 유원지 등 11개의 유원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