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스포츠센터 독점광고대리권을 따낸 대덕광고 명수 사장(왼쪽)이 70센터 박일민 총경리와 계약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간판·동영상 광고제작·드론 촬영 등 칭다오조선족장식광고업계에서 항상 앞서가는 칭다오대덕광고회사가 70스포츠센터의 모든 광고 권한을 독점대리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20일, 대덕광고 명수 사장과 70스포츠센터 박일민 총경리는 실내광고 독점대리 계약 사인식을 가졌다. 계약에 따라 대덕광고에서 70센터 실내 광고 독점권을 2년 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광고 대행의 동기에 대해 명 사장은 70센터 설립초기에 70센터의 로고 설계로부터 외부간판에 이르기까지 대덕광고가 시공을 했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그는 70스포츠센터가 이제는 단순한 스포츠운동중심이 아닌 칭다오 조선족을 대표하는 본보기가 되었다면서 이러한 센터와 함께 성장하면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동시에 70센터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70센터의 박일민 총경리는 대덕광고가 시공한 칭다오에서 유명한 업체들인 돈고래한식당, 갤럭시예식장, 하나은행, 한국총영사관, 영사관비자센터, 해란강민속궁 등 공사 사례를 일일이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입찰절차를 거쳤다고 피력했다. 이어 유능하고 책임감있는 명수 사장과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향이 헤이룽장성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인 명수(44세) 사장은 수년간 옥상 광고, 실내 광고 등 간판광고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왔다.
한편 명 사장은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상임부회장,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부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등 직을 맡아왔으며 현재 재칭다오 북안향우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명수 사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헌으로 2017년 12월 1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이수촌 총영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70스포츠센터는 칭다오에 진출한 1970년도 멍멍이띠 동갑 60명이 500여 만 위안을 투자하여 설립한 8000제곱미터 되는 종합운동행사센터이다. 운동장내에 설치된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장은 1월 한달에만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행사를 10여 차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