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척추 건강에 빨간불!

[기타] | 발행시간: 2018.02.05일 09:02

사무직 5년 차 김모씨(30)는 젊은 나이지만 3년째 허리 통증을 달고 산다. 출근 후 바로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보다 보면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은 30분 정도에다 잠깐이라도 했던 산책도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워져, 퇴근할 때까지 자리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적도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침을 하다가 허리가 찡하고 울리고 지끈거려 허리를 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 허리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김씨는 서둘러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장시간 앉아 일하다 보면 몸의 하중이 오롯이 척추뼈에 실리면서 서 있을 때보다 약 40% 이상의 압력을 가한다. 그리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세는 흐트러지게 마련이고 여기에 다리를 꼬거나 자세가 구부정하면 허리로 전달되는 압력은 더욱 심해진다.

척추질환은 평소 운동 및 자세를 통한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장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딱딱한 의자보다는 푹신한 방석을 놓고 사용하고, 1시간에 한 번쯤은 자세를 바꾸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는 몸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고 척추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걷기나 수영, 고정 자전거 등 꾸준히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경기도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심영보 대표원장은 “장시간 앉아서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 신경 압박으로 인해 척추 질환이 나타나기 쉽고 허리나 엉덩이, 다리에 쿡쿡 찌르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앉아 있는 자세가 불편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며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 요법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으니 전문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출처:국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0%
50대 13%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63%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