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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외무성, 트럼프 국정연설 비판

[기타] | 발행시간: 2018.02.05일 07:56
조선 외무성은 4일 대조선 압박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오만과 독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트럼프가 망언과 망동, 침략행위로 온 미국 사회와 세계를 혼란 속에 몰아넣은 지난 1년 간을 '놀라운 진보와 특출한 성과로 가득 찬 한 해'로 묘사한 것은 말 그대로 트럼프식 오만과 독단, 유아독존의 극치"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대변인은 "이번에 트럼프가 가장 우월한 우리 사회제도를 헐뜯는 추태를 부리며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떠들어댄 것은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하고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 앞에 질겁한 자의 비명소리에 불과하다"며 "북남관계 개선에 훼방을 놓아보려는 고약한 심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식 결단력을 운운하며 감히 힘으로 우리를 어째 보려는 불순한 기도까지 드러내고 있지만,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은 트럼프와 그의 사환꾼들이 조선반도에서 무분별한 만용을 부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제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가 시대착오적이고 독선적인 사고 방식을 버리지 못한다면 미국의 안보와 미래를 더욱 위태롭게 하는 결과만이 차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워싱턴 상하원 합동의회에서 발표한 첫 국정연설에서 "조선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며 압박작전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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