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삼성 "풀려나서 다행" 안도…신뢰회복 나설 듯

[온바오] | 발행시간: 2018.02.05일 21:35

삼성 "풀려나서 다행" 안도…신뢰회복 나설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이재용 부회장이 감형을 넘어 석방되자 삼성측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부회장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힌 만큼 삼성은 신뢰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개혁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선고를 받고 석방되자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관계자는 재벌 봐주기 논란을 의식한 듯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글로벌 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이 부회장은 옥중 경영 때보다 훨씬 깊숙하게 그룹 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히려 과거 금수저 이미지에서 이제 옥살이 경험까지 겪은 총수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복귀한다는 점을 재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회사까지 벼랑 끝까지 몰렸던 만큼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부회장 옥중 경영 당시 복심으로 불리던 정현호 사업지원 TF 사장 등이 그룹 인적 쇄신의 큰 그림을 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 인수 후 맥이 끊겼던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확대 등의 조치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재계도 이 회장의 석방을 반겼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법원의 결정에 "국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25%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흑룡강: 브랜드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융합 발전 심화

3월 28일 오전, 2024년 흑룡강성 문물부문 업무회의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흑룡강문물부문은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물과 관광의 통합 발전을 심화시킨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 문물부문은 문물 보호 계획의 시행을 촉진하고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겸 배우 조정석(나남뉴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배우 조정석(43)이 가수로 데뷔한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 3월 27일(수) 서울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석은 신곡 ‘어떻게 해’ 등 다수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유네스코 집행국이 27일 18곳의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하도록 비준한 가운데 장백산세계지질공원, 은시대협곡―등룡동세계지질공원, 림하세계지질공원, 룡암세계지질공원, 무공산세계지질공원, 흥의세계지질공원 등 중국의 6개 지질공원이 명부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