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이 올해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농촌 활성화'를 제시했다고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제19차 당대회에서 천명한 2021년 '샤오캉' 사회 진입을 위해 도시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농촌 지역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전일 2018년 '1호 문건'을 공개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19차 당대회에서도 농촌 활성화 방안은 경제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제시됐다.
이번 1호 문건에는 "농업과 농촌 분야의 현대화 없이는 중국이 현대화할 수 없다"라는 더욱 강력한 농촌 개발 의지가 담겼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도 제시됐다. 2020년까지 정책과 기관 손질을 마무리해 빈곤선 이하의 중국인이 한 명도 없게 하고 농촌 생산량을 크게 개선한다. 또 오는 2035년까지 농촌 지역의 기반 시설을 확충 및 개선해 도농간 격차를 없애고 2050년까지 강력한 농업을 바탕으로 부유한 농민들의 풍족한 전원 생활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수출하는 활로를 모색하고 공적자금 조달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농촌 분야의 교육, 의료 서비스부터 낙후한 화장실 등 기본 생활 시설물은 개보수 작업을 거치게 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나 인력 훈련 서비스도 확대된다고 1호 문건은 전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