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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 쿠바 지도자 회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17일 10:38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방중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무위원회 의장 겸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양국 관계 발전 및 국제와 지역 공동 관심사를 둘러싸고 깊이있게 교류했으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후 주석은 양국 고위층과 다양한 교류를 밀접히 해나갈 것과, 양국 무역구조를 개선하여 경제무역, 에너지, 인프라시설 건설, 농업, 생물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늘리고 양방향 투자를 격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문화, 교육, 신문, 매체 등 분야의 교류를 늘리고 유엔 개혁, 기수변화, 지속가능한 발전 등 중대 사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늘려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양국 우의가 갈수록 깊어지고 협력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발전 경험에 관심을 갖고 중국과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그 경험을 배워갈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양국이 경제무역, 투자, 재생에너지 등에서의 협력을 늘려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회담에 이어 양국 지도자는 중국과 쿠바 경제기술협력협정 등 협력문서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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