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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얼굴 스캔’으로 식사하는 시대 도래…무현금 시대 도입 가속화

[인민망] | 발행시간: 2018.03.06일 09:36

저장(浙江)대학 교직원이 ‘얼굴 스캔’을 이용해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출처: zjol.com.cn)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최근 중국 저장(浙江, 절강)대학 위취안(玉泉)캠퍼스의 한 오래된 식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후 재오픈했다. 해당 식당에 도입된 얼굴 스캔을 통한 지불, 스마트 식별 등의 ‘과학기술’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교직원들은 해당 식당에서 새로운 형태로 식사를 하고 있다. 먼저 ‘얼굴 스캔’을 통해 식판을 받고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식판 위에 올려놓는다. 이후 식판을 스캔 시스템 위에 올리면 자동으로 음식의 무게, 칼로리, 영양소 등이 측정되고 결제가 이루어진다. 또한 명세서, 영양성분 등에 관한 정보는 웨이신(微信, 위챗) 샤오청쉬(小程序: 미니 프로그램)를 통해 휴대폰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형태의 식사는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결제’라는 행위를 느낄 수 없게 해주고 있다.

저장(浙江)대학 교직원들이 식당에서 음식을 고르고 있다. 식판 이동대에는 전자 감응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출처: zjol.com.cn)

얼굴 스캔을 통한 결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숙련도, 안전성 등 높은 요구 조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아직 도입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작년 9월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는 저장성 항저우(杭州, 항주)시의 한 KFC 매장에 얼굴 스캔을 통한 결제방식을 도입했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 세계에서 최초의 상업용으로 사용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얼굴 스캔 등 새로운 형태의 결제방식은 현재 대량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중국의 과학기술 능력과 중국의 무현금 시대로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발전은 빠르게 발전했다. 중국 공신부(工信部: 공업정보화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모바일 결제 규모가 세계 1위에 해당하는 150조 위안(약 24조 달러)에 달했다. 2016년에는 제3자 결제 시스템 규모 가운데 중국 모바일 결제의 비중이 54.8%를 차지했다.

중국 온라인 결제 기업들은 중국 국내시장을 발전시키면서 해외 진출도 도모했다. 2017년 즈푸바오는 36개 국가 및 지역의 10만 개가 넘는 가게에 도입되었고 결제 총회수는 2016년에만 306% 성장을 달성했다. 2017년 7월까지 웨이신즈푸(微信支付: 위챗 페이)는 20개 국가 및 지역에 도입되었고 13개 화폐에 대한 직접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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