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대만 톱스타 커플 언승욱과 임지령의 비밀 결혼설이 또 한 번 제기됐다.
28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언승욱과 임지령이 발리 아야나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중국 온라인에는 자신이 임지령과 언승욱 결혼식 현장에 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임지령과 언승욱이 발리 아야나에서 결혼했다. 오늘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모른다. 이런 비밀 작업을 하게 돼서 정말 좋다"고 적은 내용의 글이 확산되며, 결혼설이 불거졌다.
언승욱 임지령 측은 발리 비밀 결혼 소문에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15년 동안 열애설로 언론에 오르내렸던 대만 톱스타 언승욱과 임지령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밀회가 공개된 뒤 재결합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열애가 알려진 뒤부터 끊임없이 불거졌다.
언승욱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리더인 따오밍쓰 역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임지령은 대만 톱모델 출신 배우로 영화 '적벽대전'에서 소교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