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천궁 1호’, 1992년 방안제정부터 오늘까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8.04.04일 11:29
4월 2일 우리 나라의 첫 목표비행기(目标飞行器)-천궁1호가 긴긴 7년의 우주려행을 마치고 류성처럼 우주에서 지구에로 회귀했다. 중국유인 항천공정판공실은 4월 2일 8시 15분경 천궁1호가 남태평양 중부지역에 추락했다고 증실했다.

안녕! 천궁1호, 너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하늘로 날아예다

드넓은 우주, 처음으로 ‘중국궁’ 맞이

1992년 중국유인항천전략의 일부분으로 목표비행기를 연구제작하는 방안이 벌써 계획에 들어갔다. 10년후 임무방안이 통과될 때는 이한테 아무 이름도 달지 않았다. 그냥 로골적으로 ‘목표비행기(目标飞行器)’라고 불렀다. 이 이름을 2006년까지 불러오다 초보연구제작후 과학연구인원이 ‘천궁1호’란 우렁한 이름을 달아주었다.

누가 이 이름을 생각했는지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천궁은 이에 앞선 ‘신주’, ‘항아’와 같이 ‘중국풍’의 이름임이 분명하다.

2009년 천궁1호 모형이 공개됐다. 길이 10.4메터, 최대 직경이 3.35메터, 자원창, 실험창 두개 창 구조형태를 채용한 것이다. 2011년 6월 29일, 천궁1호는 주천위성발사중심에 운송됐고 ‘천궁’은 조용히 하늘에 날아가기를 기다렸다.   

도킹 

중국 세번째로 자동공간 교차도킹 기술을 소유한 나라로

2011년 감미롭고 아름다운 ‘우주의 무용’이 지구와 343킬로메터 떨어진 궤도에서 펼쳐졌는데 바로 중국의 천궁1호와 신주 8호였다.

11월 3일 새벽, 5킬로메터, 400메터, 140메터, 30메터, 20메터, 10메터, 5메터...1시 36분, 12개의 도킹열쇠가 정확하게 가동되면서 천궁과 신주는 주저할 것 없이 손잡고 껴안고 12일간의 우주비행을 시작했다.

이로 중국은 세번째로 자동공간 교차도킹 기술을 소유한 나라로 되였다.

우주비행원 경해붕이 ‘헤엄’치듯 도킹통로에서 나오더니 천궁1호에서 나타났다. 1분이 지나자마자 우주비행원 류왕이 천궁1호에 들어갔다. 녀우주비행원 류양은 손의 힘을 빌어 조금씩, 조금씩 궤도창에 들어서는데 깃털마냥 날아다녔다.

2012년 6월 18일 오후, 천궁1호는 처음으로 고향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3명 우주비행원들의 입주는 천궁1호가 따뜻한 집과 같았다. 과학실험을 하면서 류양은 천궁1호에서 청소도 하고 류왕은 우주에서 하모니카를 불며 안해의 생일을 축하했다. 경해붕은 든든한 큰형처럼 사업과 생활을 배치했다.

6월 23일, 단오절을 맞이한 ‘천궁’, 우주비행원들은 중국인민과 세계 중국인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올렸다. 이는 중국 우주비행원들이 처음으로 우주에서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쇠는 것이다.

6월 24일, 잠시 천궁1호를 떠난 신주9호, 류왕은 여유롭게 140메터 정박점에 닿았다. 12시 42분, 신주9호는 벌써 자동제어상태에서 수동제어로 변했는데 단계마다 우주비행원이 직접 손으로 조작해야 된다.

우주선과 천궁사이의 각도를 정확하게 통제하려면 중량이 8톤되고 길이가 9메터 되는 비행기를 말할 때 그 난이도가 ‘100메터 밖의 바늘꿰기’와 같다. 류왕은 손잡이를 통제하는 한편 측정기계를 관찰했다. 조절, 전진, 조절—12시 48분, 신주9호의 도킹환이 천궁1호를 포착했다.

12시 55분, 신주9호와 천궁1호가 딱 붙었다. 도킹이 성공된 것이다. 드넓은 우주에서 완미하게 딱 맞았다. 이는 우리 나라가 완전히 유인항천 3대 기초성기술중의 마지막 항목인 공간교차도킹기술을 장악했다는 의미이다.

귀가

2년 반 더 봉사한 후 데이터봉사 종말

2013년 6월 20일 오전, 천궁1호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강단으로 변했다. 공자고향에서 온 녀우주비행원 왕아평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우주강의를 했다.

10시 11분에 강의를 시작했다. 우주에서의 무중력상태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우주비행원 섭해승은 올방자를 틀고 ‘허공착석’을 표현했다. 왕아평이 슬쩍 그를 밀자 섭해승이 흔들흔들 거리며 멀리 날아갔다. 우주에서 아이들이 즐겨노는 팽이도 좋은 놀이감으로 되였다. 40분동안 왕아평은 무게측량, 단진자운동(单摆运动), 팽이운동, 수막(水膜)과 수구(水球) 등 5가지 실험을 했다.

2016년 3월, 2년반 동안 기한을 초월해 봉사한 천궁1호는 정식으로 데이터봉사를 그만두고 긴긴 귀가의 길에 올랐다.

우주에서 고독하게 2년 넘게 비행한 후 천궁1호는 지구에로 돌아와 남태평양 중부 지역에 추락했다. 다수 기기들이 대기층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소각되였다.

아름답게 막을 내리움은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하기 위해서이다—현재 ‘천궁2호’는 일찍 우주에서 날아예고 있으며 얼마 남지 않아 중국우주정거장이 곧 건설될 것이다. / 사진 글 인민일보에서 편역 길림신문 홍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3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서 강조 경제회생의 호세강화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두가지 확보, 한가지 우선’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호옥정 종합평가 진행 2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사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