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IT/산업
  • 작게
  • 원본
  • 크게

미 언론, 슈퍼컴퓨터 500대 중 중국 206대…미국 124대에 불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6.27일 10:02
  (흑룡강신문=하얼빈)미국 뉴욕타임즈 6월 25일자에 ‘슈퍼컴퓨터 최다 제조국, 중국이 선도우세를 확대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계산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 발표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는 중국이 제조한 슈퍼컴퓨터 속도가 얼마나 빠른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월요일에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과 정부는 슈퍼컴퓨터 최다 생산자로 등극했고 500대 리스트 중 206대를 차지했지만 미국 기업과 정부가 설계 및 생산한 슈퍼컴퓨터는 12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가을 중국은 결정적 선도우세를 획득했고 최신 리스트에서 이러한 우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초강력 기능을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제조하는 것은 한 국가의 과기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각 국가와 기업은 기계, 신소재, 에너지기술 등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슈퍼컴퓨터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중국의 과기굴기의 일면을 보여주고 중국의 원대한 계획과 전략, 그리고 잠재적인 경제와 정치영향력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유발시키고 있다.

  중국은 10년 전부터 대대적으로 슈퍼컴퓨터 연구개발 업무에 착수했다. 처음에는 외국의 기술을 도입했지만 나중엔 독자적 개발에 나섰다. 미국 오레곤 대학 중국과학정책 전문가인 리차드 사트멜은 “중국은 과거에 이 분야에서 진전이 느렸지만 지금은 분발하기 시작했다. 고성능컴퓨터는 중국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분야에 들인 거액의 투자와 노력이 만들어낸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진보하고 있지만 중국의 일류 슈퍼컴퓨터 연구원인 쳰더페이는 중국의 일부 선진 하드웨어기술, 특히 소프트웨어 방면에서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며 “우리에게 소프트웨어가 난제다. 이를 극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슈퍼컴퓨터 전문가들은 중국은 현재 소프트웨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아르곤국가실험실 부주임 리커 스티븐스는 “중국의 전반적 정책은 기술에서 지구전을 벌이는 것인데 슈퍼컴퓨터는 그 일환일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7%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40%
50대 7%
60대 0%
70대 0%
여성 13%
10대 7%
20대 0%
30대 0%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성급 령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개강식에서 강조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하고 리해하고 명기하고 준수해야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18일, 흑룡강성 성급 지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최근 흑하 세관에서 현장 검사인원은 휴대용 규제품목식별기를 사용하여 수입 붕산에 대해 신속하게 선별 검사를 하였다. '원터치 검사' 버튼을 누른 지 30초 이내에 '붕산'이라는 두 글자가 식별기 화면에 명확하게 표시였고 검사관은 원료의 화학 성분과 류형이 신고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4월 18일 15시 08분 러시아 바렌츠해의 살아있는 대게 1.4톤을 실은 항공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도착였다. 이는 러시아 바렌츠해의 킹크랩과 대게를 흑룡강성으로 공수 수입하는 항공 화물 운송 통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는 것을 의미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