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앙반부패협조소조(中央反腐敗協調小組) 해외도피추적몰수공작판공실은 28일 회의를 소집해 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3차 전체회의 정신을 학습하고, 2019년 반부패 해외도피추적몰수업무를 기획하여 ‘톈왕(天網) 2019’ 행동을 개시하도록 했다.
회의는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주축으로 한 중앙의 강력한 지도로 중앙반부패협조소조가 협력을 강화해 지역별 부처별 분업협력, 통합작전으로 치밀한 조사를 펼쳐 검거자 수와 몰수 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관리감독체제 개혁제도의 효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의는 또 ‘톈왕 2019’ 행동을 개시해 중점국가, 중점사안을 둘러싸고 관리감독력을 높여 해외도피자 검거 수를 제고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해외도피자 수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국가감찰위원회는 직무 범죄 해외도피추적몰수작업을 적극 펼치고, 최고인민법원에서는 불법소득 몰수 절차에 해당하는 특별작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공안부는 ‘례후(獵狐)’ 특별행동을 전격 개시해 인민은행과 공안부에서 해외 기업과 검은 돈의 해외 반출을 막고 척결하는 특별작업을 실시하고, 중앙조직부와 공안부도 불법적인 출국 절차를 철저하게 적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인 리수레이(李書磊) 국가감찰위원회 부주임은 해외도피추적몰수작업은 전면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과 반부패 투쟁을 위한 중요한 작업의 일환으로 19차 당대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3차 전체회의 방안을 철저하게 이행해 사법 및 국제 법집행 공조를 강화하여 철저한 사건 조사로 해외도피 방지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금 해외 반출 루트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해외도피 추적, 방지 및 몰수 작업을 통합화하여 조금의 빈틈도 허락지 않아 부패 관련자들을 철저하게 척결함으로 당 중앙의 정책 결정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여 언급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