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29일 베이징에서 첫 자금조달 보고서인 를 발표했다고 인민망이 전했다.
보고서는 국경 간 상호 연계를 중점으로 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는 중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해 아시아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현재 시장에 불확실성과 단기 도전이 존재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대량의 인프라 투자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인프라 융자 규모와 인프라 융자 비용, 도로 건설 비용 등 3개 분야의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시장 현황과 프로젝트 융자 추세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 등의 프로젝트는 잠재력이 커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의 시급한 연계성을 큰 폭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AIIB는 신흥시장에 연계성 프로젝트에 관한 투자가 장기 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IB는 더 많은 자본과 실행가능한 해결방안, 데이터와 통찰력 등을 제공해 경제 성장 둔화 시기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수준에 도달하도록 돕기 위해 강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