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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장편소설현실주의력작 운집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11일 08:45



“2018년은 장편소설 창작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이는 수량 뿐만 아니라 창작질에서도 구현됐다.” 최근, 중국출판집단,

인민문학출판사, 《당대》 잡지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15회 ‘당대’ 장편소설론단에서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염정명은 이와 같이 말하며 우리 나라

장편소설창작 현황을 개괄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90세 로작가 서홰중으로부터 량소성, 70후 작가 서측신을 비롯한 80, 90후 작가들이 분분히 자신의 장편신작들을

내놓았으며 이중 적지 않은 수작들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무게감있는 주제와 전기적 색채가 어울린 작품

국가신문출판서의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8년에 출판된 장편소설은 8000~10000부에 달하며 전해 대비 증가, 이중 현실주의제재의

력작들이 운집해있다.

《당대》 잡지가 전국 100개 매체, 평론가, 출판사, 전문인사들과 련합해 추천한 28부의 장편소설 년도최우상중 주대신의 《날은 늦게

저물어간다(天黑得很慢)》는 전면적으로 우리 나라 로령화사회문제를 조명했고 장평의 《새 생활(重新生活)》은 부패문화를 깊이있게 파헤쳤으며 진창의

《후토사(后土寺)》는 도시와 향진의 거대한 발전변화를 마주한 사람들의 선택에 대해 서술했다.

총적으로 2018년의 장편소설창작은 제자수법에 있어 현실주의와 선봉주의가 부단히 융합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40년간 중국 장편소설의 창작은 제재나 쟝르, 창작방법을 막론하고 현실주의소설과 선봉소설은 뚜렷한 구분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은

오래도록 이어져왔으나 목전 일부 작품에서는 두가지 창작방법의 융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장편소설이 전통의 뿌리를 갖춘 동시에 시대에

알맞은 현대성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학적 포부와 가독성을 융합한 작품

한때 국내 문단에서는 환상적 현실주의 창작방법이 거양됐다. 그 우세는 한개 작품에 여러가지 예술원소와 예술수법을 담을 수 있고 작품으로

하여금 전통문학 혹은 류행소설, 판타지 등 여러 특징을 띠게 할 수 있었으며 인성을 더욱 풍부하게 각색할 수 있었다.

“사실 미학적 포부와 친절한 가동성은 워낙부터 하나로 융합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설의 가치, 류통성, 소설성까지 모두

제고될 수 있으며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광범한 독자층을 소유할 수 있다.” 염정명은 이와 같이

짚었다.

현재 국내 작가들은 이 같은 상통, 융합의 창작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예술의 자각이기도 하고 창작의 추구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추구는 한두명의 작가에게서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여러 작품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당대》 잡지가 뽑은 28부의 2018년 우수장편소설중 《안부를 전하다(捎话)》는 소설, 산문, 시, 희극, 신화, 민간전설 등 여러

요소를 하나로 융합해 시적인 필치로 언어와 신앙, 문화의 충돌과 교류를 서술하고 있다. 소설은 력사에 기반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초월하기도 하고 공간적 상상을 포용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세계적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8년 개혁개방 40돐을 맞는 해였으며 또한 2019년 새 중국 창건 70돐이 되는

해이다. 최근 년간, 우수한 작품들이 부단히 용솟음쳤고 그 속에서 현실주의 정신이 시대에 발 맞춰 전승발전해왔다. 또한 문학창작의 개방적,

다원화 추세를 읽을 수 있었으며 이는 문학창작의 새로운 구조를 위해 더욱 풍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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