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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복 수집’ 함정 조심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11일 14:39
  바코드 함부로 스캔하면 안돼

  (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알리페이 ‘복카드 수집’이 인기가 많다. 복 글자를 스캔하는외에 올해는 화화카드(花花卡), 행운복제카드(沾福气卡) 등 새로운 카드들도 등장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복’을 얻으려는 마음이 앞서 낯선 사람에게 카드를 선물해 성의를 보인 후 상대방이 받기를 원하지 않으면 그를 블랙리스트에 넣는다. 즐겁게 명절을 보내는 동시에 재산안전도 보호해야 하는바 추첨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법분자들한테 재물을 사취당하지 말아야 한다.

  복카드 교환과정에 사기당할 수 있어

  자기가 잃는 것이 단지 카드 한장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안되는데 일단 사기군의 함정에 빠지면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경험에 의하면 일부 불법분자들은 알리페이 친구 추가 후 복카드를 준다는 리유로 상대방이 휴대폰 메시지 검증코드를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 사실 이는 불법분자가 피해자 알리페이의 새로운 비밀번호 설치하기 위해 요구하는 검증코드이다. 이런 검증코드를 받은 후 그들은 즉각 새로운 비밀번호로 설치하고 알리페이 계좌의 돈을 전부 이체하거나 소비한다. 피해자가 복카드를 수집했다고 좋아할 때 불법분자들은 이미 돈을 훔쳐간 상황이 될 수 있다.

  ‘복카드’ 사기에는 또 어떤 함정이 있을가?

  많은 사기중 ‘복카드’ 교환을 리유로 피해자가 바코드를 스캔하여 채팅방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바코드에는 바이러스가 들어있어 스캔한 후 휴대폰 은행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들이 모두 루설된다.

  동시에 ‘복카드’ 구매을 핑게로 하는 사기극도 있는데 불법분자들은 피해자가 ‘복’을 얻으려는 다급한 심정을 리용해 거래가격을 인상시켜 돈을 사취한 후 그를 블랙리스트에 넣고 자취를 감춘다.

  이 밖에, 그들은 또 친한 사람으로 사칭하여 복카드를 준다는 리유로 사이트 주소가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를 클릭하면 휴대폰 은행계좌,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루설된다.

  ‘복카드 수집’시 어떻게 사기를 예방해야 할가?

  돈거래와 관련될 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우선, 낯선 사람이 카드를 리유로 친구를 추가하고 특히 친한 사람을 사칭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다음으로 자신의 휴대폰을 잘 보관해야 하고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하지 말아야 하며 이런 정보들은 될수록 인츰 삭제하여 오류 조작을 피해야 한다.

  ‘복카드 수집’은 즐거운 게임으로 명절에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로 하여 나타나는 돈거래활동에는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친구와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복카드 수집’에 사로잡혀 사기군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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