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코나 첸 코프 로씨야 국방부 대변인은 7일 로씨야 국방부는 로씨야주재 미국대사관 무관을 불러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거리핵전략조약’에 복귀할 것을 미국에 제안한 각서를 넘겼다고 말했다.
코나 첸 코프 대변인은 로씨야측은 ‘중거리핵전략조약’ 실효전에 이 조약에 복귀하고 조약을 엄수하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MK-41’ 통용발사대 장치와 공격용 드론을 철거할 것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씨야는 로씨야측이 조약을 위반했다는 미국측의 근거없는 비난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측의 태도표시가 실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코나 첸 코프 대변인은 로씨야 국방부는 ‘중거리핵전략조약’ 집행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인 대화를 전개할 용의를 밝혔으나 미국측은 자신의 언론을 립증할 만한 아무런 근거도 제공하지 못했을 뿐더러 필요한 행동을 취해 미국의 조약 위반 행위도 중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는 2월 1일 미국은 2일부터 ‘중거리핵전략조약’ 리행을 잠시 중단하며 조약탈퇴 절차를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푸틴 로씨야 대통령은 2일 이에 맞서 로씨야도 ‘중거리핵전략조약’의 리행을 잠시 중단하며 ‘중거리핵전략조약’과 관련해 새로운 국제협상을 더는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