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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쑤이 대변인: 中美, 협력하면 모두가 혜택 싸우면 모두가 손해…협력은 쌍방의 최선의 선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3.06일 10:00
[신화망 베이징 3월 5일] 제목:장예쑤이 대변인: 中美, 협력하면 모두가 혜택 싸우면 모두가 손해…협력은 쌍방의 최선의 선택

미국 CNN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CNN 기자 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최근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핫 이슈는 미중 경제무역 담판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워싱턴으로부터 갈수록 강해지는 민주와 공화 양당 간 투쟁을 추월한 하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즉, 경제무역 담판 결과가 어떻든, 미국은 모두 중국을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미국의 고위 관원, 의원, 심지어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문제는 단순한 경제무역 문제가 아니라 군사, 안보, 인권 등 각 분야에서도 갈수록 큰 차이와 갈등, 심지어 대립·대항을 보이고 있는 문제라고 합니다. 하여, 묻고 싶은 것은, 주미 중국대사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외교관으로서 당신은 미국을 대상으로 중국의 전략적 포지션도 이와 유사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봅니까? 워싱턴의 갈수록 강경해지는 대 중국 입장과 정책의 도전에 중국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입니까? 감사합니다.

장예쑤이(張業遂) 대변인: 질문에 감사합니다.

문제가 상당히 기네요. 올해는 중미 수교 40주년 되는 해입니다. 40년 이래, 중미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역사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양국 관계의 안정과 발전은 양국 인민에게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동시에, 글로벌 평화, 안정과 발전에도 유리했다고 봅니다. 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가 혜택 받고 싸우면 모두가 손해 입고 협력은 쌍방의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을 사실이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향한 중국의 정책은 일관적이고 명확합니다. 우리는 미국과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공영하는 관계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동시에, 자신의 주권, 안전과 발전이익도 확고부동하게 수호할 것입니다. 양국은 역사·문화, 사회제도, 발전단계 등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차이와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이것이 꼭 대립과 대항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중미 양국의 이익은 이미 깊이 교착되었고 충돌과 대립의 중미 관계는 그 어느 측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냉전사고로 글로벌 배경 하에 나타난 새로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은 출로가 없기 마련입니다.

모두가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 일정한 기간, 쌍방 경제무역 실무팀은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협상은 쌍방이 관심 가지는 수많은 문제에서 중요한 단계적 진전을 가져왔고 양국과 국제사회는 이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공영이라 생각하고 쌍방이 협상을 다그쳐 호혜공영할 수 있는 협정을 달성하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12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아르헨티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고 쌍방은 조율·협력·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앞으로 일정한 기간의 중미 관계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쌍방이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에서 분쟁을 잘 통제해 양국 관계가 정확한 궤도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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