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심리진단과 알맞는 처방에 도움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녕안시조선족중소학교 및 유치원 교사 미술심리연수를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하였다.
개학을 맞으며 녕안시조선족중소학교와 유치원 교사들은 한국보육교사교육련합회 리만수회장을 비롯한 한양수교수, 정영숙 한국체험미술관 관장, 정혜순 교육학 박사의 미술심리연수를 받는 행운을 가졌다.
리만수회장의 "교사의 자세와 역할"로 시작을 뗀 연수는 정영숙교수의 "미술심리상담에 대한 일반적 리론" "남이 보는 내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 김혜순 박사의 "HTP 기법, KHTP 기법", "미술매체의 활용", "색채심리" , 한양수 교수의 "미술심리치료의 진단적 기법" 등 내용들이 망라되였 는데 학생들의 심리건강진단을 어떻게 하며 그런 진단에 기초한 학생심리 지도에 지도성적인 재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았다.
연수는 한국교수들의 단조로운 강좌가 아니라 참가교사들의 직접 체험이 위주되여 시종 들끓는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체험중에서 실제 조작기능을 배우는 참신한 배움의 장이 되였다.
실제 사업에서 골머리를 앓아봤던 문제를 내놓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진단하였는가 하면 교사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한국교수들은 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방안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심리를 진단하고 그에 알맞는 처방과 실제적인 지도를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것도 개학을 맞이 하는 시점이라는데서 의의가 더욱 크다.
/최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