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이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중국인의 건강제품 소비금액이 안정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가 소비 주력층으로 떠올랐고, 가장 인기있는 건강보조식품은 식이섬유/과일∙야채 섬유소였으며, 그 다음은 효소와 칼슘제였다.

　　중국 리서치 전문기관 CBNData와 티몰글로벌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는CBNData의 소비 빅데이터에 기반, 해외직구 소비시장을 분석해 건강보조식품, 선식 영양보충식품, 전통 보양식품 등 건강제품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았다.

　　건강식품: 식이섬유 ‘불티’…콜라겐∙효소 구매율 상승

　　

　　보고서에서 해외직구 소비습관이 형성됨에 따라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건강 ‘수입품’ 구매도 갈수록 트렌디해지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과 선식 영양보충식품이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이섬유/과일∙야채 섬유소가 가장 잘 팔리며 구매자 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구매율도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콜라겐과 효소제품도 구매율이 급증하면서 구매자 수는 식이섬유 제품에 버금갔고, 구매율은 3위를 기록했다.

　　영양보조식품: 웰빙 개념 강화…인스턴트 ‘제비집 스프’ 가장 각광

　　

　　건강보조식품 외에 중국인의 웰빙 개념에 가장 적합한 보양식품도 구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서 간편조리식품 ‘제비집 스프’는 1년새 가장 각광받는 보양식품으로 등극했으며, 벌꿀과 한국 홍삼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뷰티푸드: 콜라겐, 식이섬유, 포도씨추출물

　　보고서에서 콜라겐, 식이섬유/과일∙야채 섬유소, 포도씨 등이 뷰티족이 선호하는 건강보조식품 TOP3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7월-2018. 6월 콜라겐을 구매한 소비자는 2년 전에 비해 1.8배 증가했다.

　　간영양제, 식이섬유, 칼슘 등의 건강보조식품은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 건강보조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구매한 간영양제의 소비 증가율은 전체 그룹의 1.8배였다. 피트니스족은 유청단백질 등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보충제 제품을 선호했다. 중노년층이 해외에서 구매하는 건강보조식품 1순위는 칼슘,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이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