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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추격"...급해진 샤오미, 또 인도에 공장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3.28일 16:14
인도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선두를 달리는 샤오미가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를 또 늘린다. 인도 언론 디짓19(digit19)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 타밀나두주에 신규 스마트폰 제조 공장을 세운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7번째 인도 현지 공장이다. 100만 평방피트 규모다.

샤오미의 부총재이자 샤오미의 인도총경리인 마누제인(Manu Jain)은 지난주 웨이보에서 "플렉트로닉스와 협력해 인도에서 새 공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 총경리에 따르면 7개가 된 현지 공장 덕에 샤오미는 인도에서 초당 3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의 인도 출하량은 4천110만 대로 삼성전자(3천190만 대)를 제치고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장 역시 삼성전자와의 선두 경쟁과 중국 기업의 추격을 의식한 생산 인프라 투자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껏 샤오미가 인도에 지은 7개 스마트폰 공장은 폭스콘, 플렉트로닉스, 하이패드(HipadTechnology)와 협력을 통해 건설된 가운데 이중 폭스콘 비중이 가장 높다.

2015년 인도 본토 생산을 시작한 이래 폭스콘과 협력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첫번째 공장을 세웠다. 이어 2017년 3월 폭스콘과 같은 지역에 두번째 공장을 세웠다. 같은해 11월 인도 하이패드와 보조배터리 생산을 위해 손잡았으며 인도 노이다(Noida) 지역에 첫번째 보조배터리 공장을 지었다. 지난해 4월 3개의 신규 공장 건설을 발표한 샤오미는 폭스콘과 또 다시 손잡았다. 인도 스리(Sri)시와 안드라프라데시 소재 산업단지와 타밀나두주를 거점으로 삼았다. 타밀나두주에는 PCB 조립 공장도 세웠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뿐 아니라 TV,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의 현지 생산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샤오미와 협력한 플렉트로닉스는 앞서 2016년 9월 인도 첸나이 부근 자사 조립 공장에서 화웨이의 아너(HONOR) 시리즈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전 레노버, 모토로라와 스마트폰을 생산하기도 했다.

외자 기업의 인도 현지 생산을 부추긴 것은 인도 정부의 관세 정책이다. 지난해 4월 인도 정부는 수입 휴대전화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0%로 높였다. 스마트폰 부품에 대해서도 10~15%의 관세를 징수, 샤오미 이외 타 스마트폰 기업의 인도 현지 공장 설립이 봇물을 이뤘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는 1995년에 지었던 인도 공장의 확장을 선언했다. 이 건설 작업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이 된다. 인도 생산 물량이 기존 6천 만대 수준에서 향후 1억4천 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중국 비보(vivo)와 오포(OPPO)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비보는 지난해 11월 인도 현지 두번째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이 공장 건설 이후 인도 생한능력이 5천 만 대 수준이 된다. 같은해 12월 오포도 두번째 공장을 세운다고 밝혔으며 준공 이후 연간 생산량이 역시 5천 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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