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법률 및 경제 전문가 위촉식도 함께
박진웅 총영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법률지원센터 제막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국민보호(경제자문) 법률지원센터 개소식 및 총영사관 법률전문가 위촉식이 3월 22일 오후 3시 청양구 한국중소기업센터 2층에서 개최되었다.
총영사관 국민보호담당 김찬원 영사의 기획과 사회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 박진웅 총영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칭다오대표처 유권호 수석대표, 칭다오한인회 이덕호 회장 등 내빈들과 법률 및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재외국민보호 및 투자기업들의 경제자문을 위하여 법률전문가들을 확충하고 공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많은 재외국민과 기업인들에게 상담실과 같은 공간을 만들기로 하고 오늘 총영사관 법률지원센터라는 간판을 달게 되었다”면서 “법률지원센터 공간을 할애해주고 두 기관의 협업 차원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원해준 중소기업지원세터 유권호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칭다오한국인회 이덕호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위촉을 받고 법률지원을 해줄 여러 변호사, 영사관 재외국민보호팀에게 경의를 표시한다고 했다.
이어 박진웅 총영사, 유권호 대표, 이덕호 회장, 박상제 회장, 방상명 회장, 설규종 회장, 김윤국 변호사, 구인숙 여성협회 사무국장이 4인씩 2개 조로 나뉘어 제막줄을 당겼다.
사무실 입구에 모습을 나타낸 ‘주칭다오 총영사관 재외국민보호 법률센터’와 ‘주칭다오 총영사관 경제자문 법률지원세터’라는 두개의 간판이 유난히 돋보였다.
이어 박 총영사가 법률전문가 및 경제전문가들에 위촉장을 발급했다. 송성철 변호사, 김윤국 변호사, 박옥천 변호사 등 10명 변호사에게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칭다오대학 법학원 황보명국 교수와 칭다오정명회계사무소 김수봉 회계사에게는 전문가 위촉장이 발부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을 맡은 칭다오영사관 김찬원 영사는 법률지원세터가 법적인 문제를 상담하는 재외국민, 투자기업 관계자들의 사랑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운영 과정에서 좀 더 총영사관의 고객인 재외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항상 친절하게 마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있는 자문변호사와 총영사관 재보팀, 경제팀에서 재외국민 보호와 투자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문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