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인들이 30일, 가자지역 국경선에서 반이스라엘 시위 1주년 기념활동을 진행하면서 이스라엘군과의 충돌이 발생했다. 충돌로 팔레스티나인 2명이 숨지고 백12명이 다쳤다.
이날 수만명 팔레스티나인들이 가자지역과 이스라엘 접경지대에 모여 팔레스티나 국가와 애국노래를 틀고 “여기는 우리의 땅이다”라는 등 구호를 웨치면서 기념활동을 진행했다. 활동기간 팔레스티나인과 이스라엘 병사들간 충돌이 발생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군의 총알과 고무총알에 맞아 부상했다.
지난 1년간 팔레스티나의 반이스라엘 시위로 촉발된 충돌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초래되였다.
팔레스티나측이 공포한 최신수치에 따르면, 관련 충돌로 2백66명 팔레스티나인들이 숨졌고 부상자는 3만명을 넘었다. 이밖에 이스라엘 병사 두명도 충돌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