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지난 3월 27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제3기 조선어 공익양성반(장기반)이 개강했다.
본기 조선어 양성반은 사회적으로 조선어를 좋아하고 조선어를 공부하려는 군체를 주 대상으로 하여 개설,수강생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민족과 년령에 제한이 없다.강의 내용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초단어 800개와 간단한회화 500개이다. 또한 다년간의 교수 경험이 있는 전업 교사가 강의한다.
본기 양성반의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5시30분부터 7시까지이며 올해 12월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자모부터 가르치기 시작해 점차 어법과 구두어 훈련에 들어간다.
또한 단계적으로 필답시험과 구술시험을 통해 수강생들의 수준을 파악하며, 후기에는 수업시간에 완전 조선어로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