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31일, 새 중국 창건 70돐을 맞으며 특별기획한 중국조선족창작동요경연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과 연변인민방송국에서 공동주최로 진행되였으며 어린이들에게 조국사랑을 심어주며 우리민족 동요의 창작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동요를 널리 보급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2018년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전국 범위내에서 동요가사 응모를 통해 접수한 가사 작품 100여수 가운데 45수를 선정한 후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동요작곡 응모활동을 펼쳤다. 두차례 예심을 거쳐 80여수 작품 중 최종 12수 작품이 시상야회무대에 올랐다.
시상야회에서는 금상, 은상, 동상 그리고 우수상을 받은 작사자와 작곡가들에게 영예증서와 상패를 수여하고 5명 우수지도교원들을 표창했다.
금상에 ≪제비연≫(김영택 작사, 박송철 작곡), 은상에 ≪구름송이≫(정문준 작사, 리세준 작곡), 동상에 ≪꼬마와 팽이≫(리동운 작사 작곡)가 수상의 영예를 지녔고 ≪내이름≫, ≪대롱대롱 아침이슬≫ 등 9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조순희, 한성애, 박춘화, 채향화, 리수화가 우수지도교원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변 주 중소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어린이 도합 170여명이 무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