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룡정중학에서는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발양하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나아가 학생들에게 훌륭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하여 학생회 20여명 학생대표들과 함께 민족향토시인 윤동주의 묘지를 찾아 뜻깊은 성묘활동을 진행하였다.
성묘활동은 묘지에 가토하고 시인의 령전에 화환을 진정하고 권주, 묵도 등 순서로 진행되였는데 참가자들은 윤동주시인의 생애를 되새기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서시를 읊었다. 학생대표 서현빈은 발언에서 “윤동주시인님, 시름놓고 고이 잠드십시요. 우리 후배들은 하나하나가 천만송이 별이 되여 민족과 조국의 하늘을 색칠하면서 더욱 이쁜 삶과 생활을 가꾸어 가렵니다"고 다짐하였다.
박창렬 부교장은 총화 발언에서 윤동주시인의 고상한 지조와 정신을 본받아 희망과 꿈을 향해 도전하며 밝은 삶을 위해 몸부림치는 그 인간적애를 가슴깊이 느끼면서 “룡정중학의 찬란한 전통을 빛내고 사회에 유익한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동히 노력하자.” 호소하였다.
김정섭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