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한국 강원도 산불 리재민에게 기부했다는 사실이 중국까지 전해져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오전, 웨이보에는 김우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김우빈이 검색어에 나타난 건 기부 때문.
6일, 김우빈이 강원 산불 리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한화 1천만원을 쾌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뉴스는 중국에도 전해졌고, 비인두암 투병 중에도 선행에 나선 김우빈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실시간 검색어 3위에 ‘김우빈 강원도 산불 리재민에 기부’가 오른 리유다.
중국 네티즌들은 김우빈 기부 관련 기사에 "마음이 정말 선하다.”, "본인도 병 때문에 힘든데 남을 신경쓰다니.”, "빨리 낫기를...”, "어서 돌아오길 기다릴게요.”, "꼭 병과 싸워 이길 거예요.” 등 댓글로 김우빈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며 산불 피해가 강원도 전체로 번졌고, 행정안전부는 5일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스타들의 온정이 이어졌다. 김우빈 외에도 아이유, 싸이, 김희철, 김유정, 박나래, 광희 등이 강원 산불 리재민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