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10일 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접이식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일본 전자업체인 샤프가 10일 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접이식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폴더블폰은 이미 한국의 삼성전자와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등이 공개했지만 일본 업체로는 샤프가 처음이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샤프는 이날 시제품을 공개하며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샤프 측은 이 제품이 30만 차례의 접는 시험에 통과했다며 내구성을 자랑했다. 화면 크기는 6.18인치이며 디스플레이는 유기 EL 패널을 채용했다고 전했다.
샤프 관계자는 “(폴더블폰은)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