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자그레브 클로비오궁 예술관에서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함께 중국-크로아티아 문화 관광의 해 개막식에 참석에 연설했다.
리커창 총리는 양국이 처음으로 문화 관광의 해 행사를 공동 주최한데 대해 축하를 표했다. 그는 중국과 크로아티아는 모두 유구한 역사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양국 인민간 오래된 교류는 양자간 친선을 돈독히 했을 뿐만 아니라 동서방 문명의 교류와 벤치마킹을 추동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정부는 양국이 관광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작년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중국 여행객은 연 25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건이 성숙되었을 때 양국이 시장과 비즈니스 원칙을 기반으로 직항선을 개통해 인적 왕래에 편의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크로아티아 인민은 중국 인민에 대해 깊은 감정을 갖고 있으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중국 문화, 유구한 중화문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이 친선, 협력의 방문이라면서 크로아티아-중국 문화 관광의 해는 양자간 친선을 한층 추동하고 양국 인민이 더욱 가까워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 양국 총리는 함께 문화 관광의 해 제막식에 참석하고 중국국가박물관 문화재전시회를 참관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