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륙강은 10일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딸리아가 반환한 중국 류실 문물 796점(세트)이 이날 새벽 북경에 도착했다면서 중국 국가박물관은 이로써 주제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륙강은 “해외에서 오래동안 떠돌던, 중화민족의 기억을 담은 중국 문물들이 끝내 ‘집’으로 돌아와 아주 기쁘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 국가박물관은 주제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 이 소중한 문물들을 감상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륙강은 3월 23일,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과 이딸리아 총리 콘테가 입회한 가운데 중국과 이딸리아 쌍방 대표는 중국 류실문물예술품 796점(세트)의 반환 증서를 교환했다고 표시했다.
륙강은 이는 근 20년래 최대 규모의 중국문물예술품 반환으로 중국과 이딸리아 량국 문화유산협력의 새 리정표를 개척했으며 국제협력으로 류실문물을 반환하는 새 범례를 수립했다면서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륙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이딸리아는 모두 문명고국이며 또 문물대국으로서 쌍방은 문물 보호와 정비 및 문물범죄 타격 등 분야에서 오래동안 량호한 협력을 유지해왔다. 우리는 이딸리아와 함께 문물 보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진일보 확대하여 글로벌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해 보다 큰 노력을 바칠 것이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10/c_12101049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