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동구 검찰관 사무실이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위키리크스” 창시인 어산지가 미국정부의 기밀 관련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해킹한 용의가 있다고 표하고 이는 최고로 5년형을 구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성명은, 어산지가 2010년 3월 미국 륙군 전 정보분석원 맨닝을 협조하여 미국 국방부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는 정부 내부의 기밀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인터넷과 련결되여 있었다. 비밀번호를 해킹한 후 맨닝은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여 기밀정보를 다운한 후 “위키리크스”에 전송해준 용의를 받고 있다.
성명은, 어산지가 범죄용의를 받고 있는 원인으로 영국 경찰은 미영인도협의에 따라 이날 영국 주재 에꽈도르 대사관에서 어산지를 체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