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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조건이 구비되는 상황에서 제3차 조미 정상회담 해볼 용의 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15일 09:37
조선중앙통신사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12일, 미국이 옳바른 자세를 가지고 조선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 정상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조선도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김정은은 “올해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지만 지난번(하노이회담)처럼 좋은 기회를 다시 얻기는 분명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조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표시했다. 김정은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계속 언급하는바와 같이 자신과 트럼프 사이의 개인적 관계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적대적이지 않으며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각나면 아무때든 서로 안부를 묻는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표시했다.

김정은은 비록 미국이 제3차 조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지만 조선은 하노이회담과 같은 정상회담이 재현되는 데 대하여서는 ‘반갑지도 않고 할 의욕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도 물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중시하지만 일방적으로 자기의 요구만을 들이먹이려고 하는 미국식 대화법에는 흥미가 없다고 표시했다.

김정은은 앞으로 조미 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응하고 서로에게 접수가능한 공정한 내용이 지면에 씌여져야 “나는 주저없이 그 합의문에 수표할 것”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어떤 자세에서 어떤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는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지금의 정치적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며 매우 위험할 것이다.”

올해 2월 윁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을 언급 시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조선이 이미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 싱가포르 조미 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려는 의지를 과시한 상황하에서 하노이회담에서의 미국의 태도는 조선이 전략적 결단과 대용단을 내려 내짚은 걸음들이 과연 옳았는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자아냈으며 미국이 진정으로 조미 관계를 개선하려는 생각이 있기는 있는가 하는데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했다. 회담에서 미국은 조선과 마주하고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준비가 안되여있었으며 똑똑한 방향과 방법론도 없었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금 미국은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요격을 가상한 시험을 진행하고 군사연습들을 재개하는 등 조선을 심히 자극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제3차 조미 정상회담을 또다시 생각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미 관계 수립의 근본방도인 적대시정책 철회를 여전히 외면하고 있으며 오히려 조선을 최대로 압박하면 굴복시킬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다.

김정은은 조미 사이에 뿌리 깊은 적대감이 존재하고 있는 조건에서 조미 공동성명을 리행해나가자면 쌍방이 서로의 일방적인 요구조건들을 내려놓고 각자의 리해관계에 부합되는 건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나는 미국이 오늘의 관건적인 시점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리라고 기대하며 가까스로 멈춰세워놓은 조미 대결의 초침이 영원히 다시 움직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원문: http://xhpfmapi.zhongguowangshi.com/vh512/share/598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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