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프랑스 수도 빠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성당의 첨탑이 붕괴되고 건축물이 심각하게 훼손된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
화재는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지붕에서 시작되였으며 불길이 급하게 만연되여 첨탑과 지붕이 순식간에 붕괴되였다. 화재는 보수 공사를 위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해 불이 옮겨붙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필리프 총리가 현장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 온 나라가 비통에 잠겼다”고 말했다.
영국, 독일, 미국을 비롯한 나라 지도자들도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소셜 미디어에,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와 유럽문화의 상징이라”고 표했다.
빠리시 도심인 센 강변에 위치한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345년에 건축을 마쳤다. 빠리의 대표적인 유적지의 하나인 빠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작가 유고의 동명 소설로 유명해지면서 해마다 천3백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